▲자유한국당 소속인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산업위 위원들이 17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7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아 반도체 업계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의 추격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 위기론이 확산함에 따라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일표 산자위 위원장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최근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과 중국 정부의 반도체 집중 육성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면서 "시스템반도체, 5G 네트워크 사업,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장 시찰에는 자유한국당 소속인 홍일표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한국당 김기선·박맹우,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 등이, 삼성전자에서는 진교영 사장, 강봉용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