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25만3999원…대형마트보다 약 9만 원 저렴

입력 2019-01-17 1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T 설 차례상 차림비용 조사…지난해보다 대형마트 2.5%↓ㆍ시장 2.1%↑

▲지난해 추석 때 서울 강북구에 있는 수유시장 전경.(이투데이DB)
▲지난해 추석 때 서울 강북구에 있는 수유시장 전경.(이투데이DB)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해와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9만 원 가량 더 쌌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설 차례상 차림비용 1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는 34만6861원으로 전년대비 2.5% 하락했고 전통시장은 25만3999원으로 2.1% 상승했다. 전통시장이 약 9만 원 쌌다.

aT는 조사를 위해 16일 전국 19개 지역의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차례상에 올라가는 28개 제수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사했다.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 등으로 채소류를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을부터는 순조로운 기상여건 등으로 무·배추 등을 비롯한 주요 채소류의 생산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채소류는 전년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과·배 등 과일류는 지난해 빈번한 이상기상 발생에 따른 착과율 저하 및 낙과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소폭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은 전년대비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며 소고기, 계란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낮았고 조기·명태 가격은 전년대비 어획량과 수입물량이 증가해 소폭 하락했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경우 전년대비 무 23.8%, 곶감 22.4%, 시금치 14.0%, 배추 10.4%, 부세 9.1%, 흰떡 5.5%, 소고기(양지) 5.2% 하락했고 강정(42.4%), 배(30.3%), 쌀(22.4%), 사과(14.4%)는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86,000
    • -2.9%
    • 이더리움
    • 4,758,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2.19%
    • 리플
    • 2,006
    • +0.4%
    • 솔라나
    • 329,600
    • -5.48%
    • 에이다
    • 1,345
    • -7.75%
    • 이오스
    • 1,136
    • -1.3%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691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1.1%
    • 체인링크
    • 24,270
    • -3.58%
    • 샌드박스
    • 911
    • -1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