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는’ 정재일, 박효신 제안 거절한 이유 “나랑 하면 망할 거다”

입력 2019-01-18 0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너의 노래는' 방송캡처)
(출처=JTBC '너의 노래는' 방송캡처)

정재일과 박효신의 남다른 우정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JTBC ‘너의 노래는’에서는 정재일과 박효신의 음악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박효신은 “정재일은 내가 음악 했던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 노래를 하며 선율에 잘 꽂히는데 정재일의 음악에는 그게 있다”라며 “대중에게도 알려지길 바랐다. 함께 음악 하자고 설득했는데 몇 번 거절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재일은 “나랑 하면 망할 거라고 했다. 어둡고 침울할 거라고. 대중 친화적이지 못하니까”라며 “노래하는 사람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런 열매를 맺은 게 ‘야생화’다”라며 두 사람이 4년 만에 만든 곡 ‘야생화’를 언급했다.

당시 힘든 시절을 보내던 박효신은 ‘야생화’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힘든 시절이 없었다면 ‘야생화’를 만들지 못했을 거라고.

이에 정재일은 “노래를 지어 부르는 사람을 싱어송라이터라고 하지 않냐. 노래를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내 마음을 가장 잘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지어 부르는 거다”라며 “박효신은 원래 노래를 만들어서 불렀어야 할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7,000
    • -1.33%
    • 이더리움
    • 4,597,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8.02%
    • 리플
    • 1,887
    • -12.92%
    • 솔라나
    • 341,500
    • -5.74%
    • 에이다
    • 1,357
    • -11.65%
    • 이오스
    • 1,119
    • +2.75%
    • 트론
    • 283
    • -6.6%
    • 스텔라루멘
    • 665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7.72%
    • 체인링크
    • 23,200
    • -4.53%
    • 샌드박스
    • 734
    • +28.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