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4Q ETC 호조로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9-0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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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종근당에 대해 전문의약품(ETC) 부문 성장 지속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량신약 신제품 프롤리아(골다공증), 에소듀오(역류성식도염), 스테글라트(당뇨)로 효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4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565억 원,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20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78% 늘어난 25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 연구원은 “아토젯 품절이슈 해소로 원외처방액이 3분기 대비 2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프리베나(폐렴구균백신) 성수기 효과로 4분기 매출 92억 원, 자누비아(당뇨) 343억 원, 글리아티린(인지장애) 140억 원 등 주요 품목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마케팅 집중 및 CKD-702(폐암, 이중항체) 전임상 비용 집행에 따른 비용부담 증가로 3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1.0%포인트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구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임상시험 승인 42건으로 경쟁 제약사 2~16건 대비 압도적이라는 점에서 이유있는 R&D 비용 증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연간 연구개발(R&D) 비용은 1150억 원으로 올해 R&D 비용은 13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연간 매출액은 1조134억 원, 영업이익은 8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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