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 기관의 공동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38포인트(0.59%) 오른 2119.4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 별로 기관과 외인이 각각 112억 원, 93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홀로 19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ㆍ중간 무역합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2.94포인트(0.67%) 상승한 2만437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9.86포인트(0.76%) 오른 2635.96으로, 나스닥 지수는 49.77포인트(0.71%) 상승한 7084.46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29%), 기계(1.80%), 의료정밀(1.64%) 등이 상승하는 반면 섬유의복(-0.54%), 운수창고(-0.39%), 전기가스업(-0.1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2.33%), LG화학(2.22%), 셀트리온(2.05%) 등이 오르는 가운데 KB금융(-1.16%), SK하이닉스(-0.62%), 한국전력(-0.1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6.60포인트(0.96%) 상승한 692.95를 기록 중이다. 외인 홀로 134억 원 사들이는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76억 원, 67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