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최대주주 변경 영향은 일시적-대우證

입력 2008-06-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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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0일 이니텍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주가 변동성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기업의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지난 16일 이니텍의 창업자이자 전 최대주주인 권도균 회장은 자신의 지분 464만주 (특수관계인 포함)를 주당 8162원에 매각했다"며 "매수 주체는 리노스이지만 실질적인 매수인은 리노스의 BW(행사시 지분율 24%)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계 자본 Crane Partners이다"라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번 최대주주의 변경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긍정적인 측면은 시가대비 124%의 프리미엄으로 향후 금융 IT 시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자산의 60%를 차지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창업자가 회사를 매각했다는 심리적인 측면과 새로운 최대주주와 사업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적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니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8배 밖에 되지 않아 업종 평균 PER 11.4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최근 최대주주의 변경으로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졌으나 자산가치와 향후 영업의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매력적인 가격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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