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배관 파손에 잠실 '빌즈' “당분간 영업 불가”

입력 2019-01-18 10:56 수정 2019-01-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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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즈 측 “고객 불편에 사과”

▲18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몰에 누수 현상이 발생돼 식음업장 빌즈가 영업을 중단했다.
▲18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몰에 누수 현상이 발생돼 식음업장 빌즈가 영업을 중단했다.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누수 현상이 발생해 일부 식음업장이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자산개발과 빌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경 롯데월드몰 2층 배관 청소 작업 도중 이음새 이탈로 인해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발생 구역 하부에 위치한 1층 레스토랑 빌즈가 영업을 당분간 중단했다.

빌즈 측은 "당분간 영업이 불가능하며, 추후 영업이 가능한 시기에 재개할 것"이라며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광화문, 강남점의 경우 정상 영업을 하고 있으니 번거로우시겠지만 이곳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자산개발 측은 "파손된 배관을 복구했고, 현장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 내 영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 본사를 둔 레스토랑 빌즈는 브런치로 도쿄 긴자에서 흥행해 국내 2호점 광화문, 3호점 강남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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