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28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한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본·지방청 간부들과 전국 세무서장 등이 참석해 올해 국세행정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무관서장회의에서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세정지원정책과 더불어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부담 완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근로장려금 지급이 연 1회에서 2회로 늘어나고 지급액이 인상되면서 이에 대한 차질없는 집행과 대국민 홍보방안 등에 대해 일선에서 민원인을 직접 만나는 세무서장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법인세 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해 순환조사 선정대상 기준을 수입금액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상향, 사실상 중소기업이 순환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올해 설립될 빅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업무프로세스 혁신방안, 폭넓은 과세정보 수집 등 효율적 업무처리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