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1.45포인트(+0.54%) 상승한 2118.51포인트를 나타내며, 21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607억 원을, 외국인은 231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816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장비(+2.7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료정밀(+1.54%) 철강및금속(+1.1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섬유·의복(-0.27%)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1.03%) 기계(+0.99%) 유통업(+0.8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수창고(-0.22%)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71% 오른 4만225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이 4.04% 오른 11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LG화학(+2.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가 상승 중인 반면 한국전력(-2.90%), KB금융(-1.26%), SK하이닉스(-1.23%)는 하락세다.
그 외 대우부품(+27.41%), 평화홀딩스(+21.93%), 삼화전자(+21.7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출판사(-10.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3%), 제일연마(-4.38%)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544개, 하락 종목은 267개이며 나머지 84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1원(-0.23%)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26원(-0.79%), 중국 위안화는 165원(-0.3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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