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5.9포인트(+0.86%) 상승한 692.25포인트를 나타내며, 6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68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7억 원을, 기관은 296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2.5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타서비스(+1.39%) 통신방송서비스(+1.1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0.68%)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 제조(+1.04%) IT S/W & SVC(+1.01%) 사업서비스(+0.8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오락·문화(-0.43%)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이 3.68% 오른 5만91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3.13%), 펄어비스(+2.98%)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21%), CJ ENM(-2.20%), 포스코켐텍(-1.87%)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뉴인텍(+21.68%), 세원(+21.47%), 넷게임즈(+20.6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비츠로시스(-21.38%), 토필드(-10.91%), 텔루스(-7.5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성창오토텍(+29.7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77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97개 종목이 하락, 11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1원(-0.23%)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26원(-0.79%), 중국 위안화는 165원(-0.3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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