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家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JTBC 전 아나운서의 혼전임신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웨딩 화보가 새삼 눈길을 사고 있다.
18일 헤럴드경제는 서울 중앙대병원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병원에 입원 중이며 어떤 이유로 입원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임신 21주 차"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한 달 만에 2세 소식을 전한 것.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5개월로, 결혼식 당시에도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은 "어쩐지 속도위반인 것 같더라", "박서원 대표가 조수애 배 위에 누운 사진이 암시인 건가", "웨딩드레스 자태에서도 살짝 배가 나와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대표는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제 5대 메이저 광고제에서 12개의 상을 휩쓸어 한국인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으며, 세계 2대 광고제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타는 등 세계 광고제를 휩쓸기도 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박서원 대표보다 13살 연하로 JTBC 소속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결혼식을 앞두고 퇴사했다.
박 대표와 조 전 아나운서는 야구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진행 때문에 야구장을 찾은 조 전 아나운서와 야구 구단주 자격으로 현장을 찾은 박 대표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