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 15.7% 증가…25일 본 판매 돌입

입력 2019-0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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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113.6% 증가해 인기…전체 선물세트 준비 물량 15% 확대

(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의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을 진행한 지난달 6일부터 1월 17일까지 43일간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체 실적이 15.7%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상품군별로는 과일이 12.1%, 수산이 54.8% 신장하는 등 신선 선물세트가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113.6%로 대폭 증가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 중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비중도 29.7%로 지난 설(14%)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견과류 등 건식품 선물세트 매출도 22.5% 신장해 건강과 관련된 선물세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판매 호조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2월 6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판매에서 건강 관련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본 판매에서도 관련 상품의 품목 수와 준비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또한, 10만 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와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선물세트 전체 물량을 전년 대비 15% 확대했다.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로 ‘해빗(hav’eat) 홍삼정(240g)’과 ‘해빗(hav’eat) 홍삼스틱’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0% 할인해 각 8만1000원, 4만3200원에 판매한다. 견과 선물세트는 ‘정성담은 하루한줌 견과’를 3만5000원에, ‘넛츠마루 15종’을 3만9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가격 부담을 낮춘 5만 원 미만의 실속 신선 선물세트로는 ‘미국 아보카도 선물세트’가 3만5000원, ‘스페인산 이베리코 혼합세트’가 4만9900원이며, 10만 원 이하 상품인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배/혼합 세트’는 각 9만9000원이다.

이색 선물세트로는 충북도에 600여 마리만을 사육중인 대한민국 1% 호반칡소를 이용한 ‘호반칡소 한우 선물세트 2호’를 25만 원에 판매하며, 등심과 안심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토마호크 혼합세트’도 18만 원대에 올해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롯데슈퍼도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슈퍼가 단독 기획한 인기 과일 혼합세트인 ‘리얼허니(Real Honey) 고당도 혼합세트’와 ‘리얼허니 청포도를 품은 혼합세트’는 각 7만9900원에 판매하며, ‘리얼허니 한라봉을 품은 혼합세트’를 6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버섯과 견과를 원하는 대로 구성한 혼합세트인 ‘D.I.Y(Do It Yourself) 혼합세트’를 4만9900원에, ‘버섯&나물 혼합세트’는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트렌드에 따라 본 판매에서도 건강과 관련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건강 관련 선물세트의 품목 수와 준비 물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은행사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롯데/신한/KB국민/농협 카드 등 10대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별로 최대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슈퍼는 롯데/신한/KB국민/농협 카드 등 8대 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별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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