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아파트 청약 경쟁률 2.4배 상승…서울-지방 온도차

입력 2019-01-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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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ㆍ13 대책으로 1순위 청약 조건을 갖추기 까다로워 졌지만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주변 단지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되는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서울에서 일반공급된 분양단지는 6149가구, 총 청약자 수는 18만7807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30.54대 1이다.

이는 지난 2017년 서울지역 평균 경쟁률(12.9대 1)과 비교해 2.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노원구 상계동에서 분양한 '노원꿈에그린'으로 8월 실시한 60가구(일반공급 기준) 모집에 5877명이 청약해 97.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의 청약 경쟁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150가구 모집에 총 1만3743명이 몰려 9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센트럴아이파크'(79.90대 1), 신길동 신길파크자이(79.63대 1),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녹번역(59.5대 1)이 뒤를 이었다.

올해 첫 분양인 경기 하남시 ‘위례포레자이’ 역시 1순위 청약에서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신청해 지난해 1위 기록을 뛰어넘는 평균 130.3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 청약경쟁률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방과의 온도차는 컸다.

지난해 전국 분양은 13만2550가구 모집에 198만9811명이 몰리며 15.01대 1(1순위 14.86대 1)을 기록했다. 전년의 전국 경쟁률 12.43대 1(1순위 12.23대 1)보다 소폭 올랐다.

지난해 서울(30.54대 1)과 전국(15.01대 1)의 경쟁률은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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