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월 1일 결승에서 봅시다"…베트남, 요르단 꺾고 내보인 '청사진'

입력 2019-01-21 08:46 수정 2019-01-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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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Zing' 홈페이지 캡처)
(출처='Zing' 홈페이지 캡처)

베트남이 요르단을 꺾고 아시안컵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결승 진출까지 노리는 '청사진'도 나왔다.

지난 20일 오후 8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요르단 간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은 전후반 90분 간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승부차기 가는 경기를 펼쳤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승리한 베트남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요르단을 이긴 베트남의 승전보에 현지 분위기는 그야말로 축제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8강 진출의 여세를 몰아 4강, 결승까지 진출하길 바라는 염원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베트남 매체 징(Zing)은 4강과 준결승을 통과해 결승에서 한국과 맞붙을 거란 패기 넘치는 예상 대진표까지 공개했다.

한편 베트남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 승자와 오는 24일 8강전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22일 바레인과 16강전을 갖고 아시안컵 토너먼트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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