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안성기의 부친이자 원로배우 안화영이 별세했다. 향년 95세.
20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안성기의 부친 안화영 씨는 이날 노환으로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원로 영화인으로, 서울대 문리대 시절 대학 연극반 활동을 통해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고 김기영 감독이 고인의 아들 안성기를 떠올리고 1957년 영화 '황혼열차' 출연을 제안하면서 안성기가 배우로 데뷔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 23일 오전 1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