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이어 수두 기승…수두 환자 올들어 5000명, 등원·등교 즉시 중지해야

입력 2019-01-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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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이 강한 홍역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수두 확진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22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는 20일 기준 5427명이다. 연도별 1월 환자 수는 2016년 647명, 2017년 5914명, 2018년 7128명으로 올해 1월은 환자 발생 수가 작년 수준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수두 환자는 2015년 4만6330명, 2016년 5만4060명, 2017년 8만92명, 2018년 9만6470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2017년 환자는 전년보다 48.2% 많았고, 2018년 환자는 전년보다 20.4%나 늘었다.

수두는 주로 겨울과 늦봄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증상은 급성 미열로 시작되고 신체 전반이 가렵고 발진성 물집(물집)이 생긴다. 잠복 기간은 보통 13~17일이다.

단체 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는 수두 환자와 접촉하면 기침, 재채기, 수두 물집의 진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된다.

환자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피부의 모든 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원·등교를 중지해야 한다. 수두 발생 3일 이후에도 38.5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수두 발진 부위가 빨개지거나 통증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한편, 수두는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소아는 생후 12~15개월 사이 1회 예방접종으로 수두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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