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스팸', '4조 클럽' 진입…“국민 1명당 24개 먹었다”

입력 2019-01-22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시 32년만에 누적매출 4조 돌파

CJ제일제당의 캔햄 브랜드 '스팸'이 누적 매출 4조 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스팸은 농심 신라면, 오리온 초코파이 등에 이어 4조 원 클럽 대열에 들어섰다.

CJ제일제당은 스팸이 출시 32년 만에 4조 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약 12억개(200g 기준)로 이는 국민 1명당 24개의 스팸을 먹은 것으로 추산된다.

1987년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스팸은 출시 약 20년 만인 2006년에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10년 만인 2016년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4000억 원을 넘어섰다. 2017년에는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서기도 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4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스팸의 경우 선물세트가 명절기간에만 연간 매출의 60% 가량(최근 3개년 평균)을 차지하는 가운데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선물세트 판매가 해마다 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설에 3만∼4만 원대의 복합형 선물세트를 대폭 늘려 지난해 설 시즌 대비 스팸 매출을 15%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민정현 CJ제일제당 캔푸드팀장은 "최고의 원료 선정과 위생 관리,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짠 맛을 줄이는 등 엄격하게 관리해 온 스팸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캔햄'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식탁을 책임지는 밥 반찬과 명절 선물세트 등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위생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78,000
    • +0.74%
    • 이더리움
    • 4,053,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78,800
    • +0.59%
    • 리플
    • 3,995
    • +4.97%
    • 솔라나
    • 254,800
    • +1.27%
    • 에이다
    • 1,161
    • +2.29%
    • 이오스
    • 951
    • +3.15%
    • 트론
    • 354
    • -2.75%
    • 스텔라루멘
    • 505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1.42%
    • 체인링크
    • 26,930
    • +0.82%
    • 샌드박스
    • 547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