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이 원더브라에 이어 플레이텍스, 저스트 마이 사이즈 등 HBI 대표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엠코르셋은 4월 중국 최대 B2C 온라인 몰인 티몰에 미국 최대 언더웨어 기업 HBI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HBI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HBI 플래그십 입점 브랜드로는 노와이어의 원조 플레이텍스, 아메리칸 코튼 보정웨어 저스트 마이 사이즈, 뉴요커가 사랑한 란제리 메이든폼 등 한국에서 이미 인기가 입증된 브랜드들이 포함됐다.
엠코르셋은 이미 3년전 중국 최대 온라인 벤더 바오준과 손잡고 HBI의 원더브라를 중국에 진출 시켜 소비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현재 티몰과 경동, VIP 등 중국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모두 입점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티몰에 먼저 오픈하는 HBI 플래그십 스토어도 바오준과 합작해 올해 상반기 중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몰 안착 후에는 경동, VIP 등 다른 주요 온라인 몰에도 HBI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엠코르셋은 중국 브랜드 운영대행사 이원화로 매출확장을 노린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대로 바오준과 협력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중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몰 ‘카오라(kaola)’ 등을 통한 매출확장을 위해 새로운 운영대행사 S.H.E.C과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엠코르셋의 김계현 대표는 “작년 광군제에 원더브라가 카오라에서 언더웨어 부문 매출 7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 결코 작지 않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원더브라 뿐 아니라 다양한 HBI 브랜드를 론칭해 안착시키고, 신규 온라인 플랫폼의 매출 확대를 통해 중국사업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