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기후변화 국제회의 23일 서울서 개막

입력 2008-06-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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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한국·미국·일본·중국·인도·호주·캐나다 등 7개국 정부가 참여하는 'APP BATF(아·태 기후변화 파트너십 건물·가전분과) 국제회의'를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APP BATF는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7개국이 건물·가전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절약기술 확산을 통해 가시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회원국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는 아·태 기후변화 파트너십(APP) 7개국 건물 및 가전 분야 정부 및 민간부문 에너지절약 전문가 60여명(해외 40명, 국내 20명)이 모여 건물·가전분과(BATF) 산하 11개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7개국 간의 에너지절약 국제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우선 23일에는 ▲모터·조명기기·냉난방기기·전자기기에 관한 시험절차의 통일(Harmonization of Test Procedure) ▲국제프로젝트와 건물 인증(Building Certification) ▲기존건물의 효율향상(Improvements to Existing Building) ▲건물코드(Building Codes) ▲고효율 건물(High Performance to Existing Building) 등 건물 관련 프로젝트 회의가 각각 열린다.

특히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고효율건물 신축 사례를 둘러보기 위해 상암DMC의 누리꿈스퀘어를 방문할 예정이다.

24일 제5차 BATF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4차 BATF 회의 이후, 각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프로젝트 보고에 관한 가이드라인 검토 및 새 국제프로젝트도 승인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APP BATF 11개 프로젝트 중 2개를 주도하고 잇고 나머지 프로젝트에서도 국내 전문가들이 활발히 참여 중"이라며 "올해부터 국내 전문가들에게 프로젝트별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기후변화협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APP BATF 국제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중국 또는 인도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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