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손혜원ㆍ나경원ㆍ박지원, 정쟁 중단하라”

입력 2019-01-22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09차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09차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쟁을 멈추고 목포 발전을 위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비례대표 의원인 윤 원내대표는 지난 18대와 19대 총선 당시 전남 목포에 출마했었고, 현재 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목포 구도심이 전국적 투기의 장인 것처럼 돼 버렸고, 논란을 틈타 정치권이 이를 정치적 투전판으로 만들어버렸다"며 "목포를 근거지로 하는 정치인으로서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손 의원을 향해 "목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늘 고마웠다"면서도 "더이상의 정치적 공방은 목포의 발전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또 그렇게 계속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도 아니다"라고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를 당장 멈춰달라"며 "정작 목포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는 "어이없는 토건행정에 함께 한 사람이 박 의원이라는 것은 목포 시민들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자기 말에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도시재생사업은 목포만의 것이 아니다. 2017년 전국적으로 68개 시범사업 중 하나로 포함된 것"이라며 "그런데 이 과정이 마치 누군가에 의한 특혜처럼 변질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25일 시민들이 참여하는 긴급 좌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토론을 거쳐 목포 시민들, 목포를 사랑하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