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4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2만 원 이하 초저가 과일세트 '눈길'

입력 2019-0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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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서는 2만 원 이하 초저가 세트로 기획한 과일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문경 사과 세트(12입)'와 '실속 상주 곶감(20입)' 등 2종이다. 또 충북 괴산, 전북 장수, 강원도 정선, 경북 영주 등 4곳 산지의 사과를 엄선한 '대표산지 사과 세트(12입)'를 8만9800원에서 20% 행사카드 할인해 7만1840원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와인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와인은 이번 설 예약판매율이 전년대비 143% 신장했다. 한 때 수입맥주에 밀렸던 와인은 지난해 판매 신장율이 16.4%에 이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이마트는 명절 본 판매 카탈로그에 와인 소개 지면을 3배 가까이 늘리고 물량도 30% 확대했다.

특히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하고 출시 후 한달 동안 1만 병 이상이 판매된 와인들로 엄선한 '국민와인'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전문가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호주와인 1위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호주산 / 1만9800원)',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몰리나 트리부토 150 까버네쇼비뇽(칠레산 / 1만9800원)','코노수르25 싱글빈야드 쉬라(칠레산 / 1만9800원)' 등이다.

이 외에도 축산에서는 '한우갈비세트 2호(한우갈비 2.4kg, 양념소스 3팩 / 17만8000원)'와 '한우 혼합 1호(한우갈비 1.6kg, 한우국거리 0.7kg, 한우불고기 0.7kg, 양념소스 3팩 / 19만8000원)'가 대표적이다. 갈비 세트가 대표 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가운데 이마트는 한우 시세 강세에도 불구하고 비수기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 것이 특징이다.

수산에서는 '덕우도 활전복 세트(활전복 1.2kg / 9만8000원)'가 바이어 추천 선물세트다.

마지막으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통조림 상품군에서는 'CJ특선 N호(카놀라유 500ml*2, 스팸 200g*7, 리그난 참기름 350ml)'를 행사카드 30% 할인해 3만2760원, '동원 튜나리챔 100-E호(살코기참치 135g*12, 리챔 오리지널 200g*2, 리챔 오리지널 340g)'를 행사카드 30% 할인해 3만486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설에는 10만원 이상 가격대의 한우, 와인 등 고급 선물세트를 비롯해 건강 식품, 펀의성을 높인 간편 생선 등이 각광받고 있다”며 “품질 좋고 저렴한 선물세트 공급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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