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렴한 가격이 매력"-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9-01-23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저가매수로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회복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3일 “최근 글로벌 증시 반등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미중 간 무역 합의가 진전돼 있다”며 “또 중국 정부의 적극적 경기 하방 압력 방어 조치가 발표되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경기 반등은 정책 시차를 고려할때 3월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다”며 “지금은 ‘현재 상방 압력이 높은가 하방 압력이 더 높은가?’, ‘ 반등을 주도한 종목의 주도력이 여전히 유효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현재 가격적인 측면에서 한국 증시는 매력적이다”라며 “코스피와 국채 5년 금리의 일드갭은 8.9%p로 장기 평균(7.9%p)을 상회해 채권보다 가격적 매력도가 높다”며 “또 코스피 기업의 배당수익률이 2.46%까지 높아졌다는 점에서 저렴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또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 특징은 경기 방어주보다 경기 민감주, 가치주 보다 성장주, 신흥국 내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며 “전일 IMF의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일시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이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전히 한국 시장은 가격적 매력도가 높은 시장으로 2200포인트선 미만에서의 저가매수 시도가 지수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54,000
    • +2.28%
    • 이더리움
    • 3,168,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1.99%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81,800
    • +1.96%
    • 에이다
    • 482
    • +5.93%
    • 이오스
    • 667
    • +2.14%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79%
    • 체인링크
    • 14,270
    • +1.93%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