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지역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입력 2019-01-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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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해 쇼핑부문 3500여명의 사업자들이 24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기 약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네이버는 2012년부터 공공기관과 함께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사업 진출을 돕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이 해당 기관들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 네이버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배너 노출, 네이버 쇼핑 수수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1년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 배너 노출 및 쇼핑 수수료 지원 금액은 약 40억 원에 달한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의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수수료 혜택 같은 지원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이러한 지역 중소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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