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기자회견 “100억 원 나전칠기 유물, 목포에 기증할 것”

입력 2019-01-23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목포 투기 의혹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목포 투기 의혹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23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100억 원 가량의 나전칠기 유물을 목포시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오후 목포 대의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전칠기 박물관을 만들면 (제가 가지고 있는) 17세기부터 21세기까지 유물을 다 넣은 채 드리려고 한다"며 "다 합하면 100억 원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제가 갖고 있는 나전칠기 유물을 목포시나 전라남도에 다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7년 쯤 나전칠기 관련 (제) 인터뷰 보면, 왜 사는지 이야기가 나온다. 통영 가서 2500만 원어치 샀다"며 "제가 왜 샀느냐. 우리나라가 박물관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박물관에 관심 없다. 작가들이 너무 힘들게 하고 있는데 이분 작품 좀 하서 소장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설명했다.

이어 손 의원은 "아무도 안해서 제가 가지고 있다가 기증하려 했다. 이게 제 컬렉션의 시작이다"며 "가지려고 한 게 아니라 주려고 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모든 걸, 저는 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여기 (부동산 매입가격이) 7억 원 정도 되는데 어떤 이익을 얻겠다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또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의 자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곳은 손 의원이 나전칠기박물관 설립을 위해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명의로 사들인 폐공장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급부상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론…다가서는 현실화
  • 李대통령 "중동 상황,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정유업계, 위기 극복 동참해야"
  • "강남 눌렀더니 성수·반포 상승"⋯토허제,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 2분기 수출 산업 80%가 악화…가전·철강·車 직격탄
  • 트럼프 "이란과 합의 임박" 깜짝 발표...이란은 '가짜 뉴스'라며 반박
  •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
  • 현대차, 2028년 인도에 ‘신흥시장 통합 R&D 허브’ 세운다 [글로벌 사우스 마스터플랜]
  • 반값 보험료냐, 반토막 보장이냐 '5세대 딜레마' [닫히는 실손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41,000
    • +3.05%
    • 이더리움
    • 3,210,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1.36%
    • 리플
    • 2,115
    • +2.42%
    • 솔라나
    • 135,300
    • +4.88%
    • 에이다
    • 391
    • +3.99%
    • 트론
    • 462
    • -0.22%
    • 스텔라루멘
    • 247
    • +4.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30
    • +2.17%
    • 체인링크
    • 13,650
    • +5%
    • 샌드박스
    • 119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