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장중 2130선으로 올라섰다.
23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45포인트(0.35%) 오른 2135.2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IBM 등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전장 대비 0.70% 오른 2만457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08% 내린 7025.77을 기록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오른 263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868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1610억 원, 230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전기전자, 의약품, 건설업, 비금속광물, 제조업, 종이목재, 금융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기계, 서비스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2.02%)와 SK하이닉스(3.29%), 삼성전자우(1.1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2.50%), 삼성물산(0.43%), SK텔레콤(0.19%) 등은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39%), POSCO(-0.38%)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3포인트(0.67%) 오른 700.31을 기록 중이다. 내린 699.92를 기록 중이다. 기관(-231억 원)과 외국인(-90억 원)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332억 원)이 견조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