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81%) 상승한 2145.0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496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754억 원을, 기관은 3188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6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업(+1.28%) 종이·목재(+1.1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0.22%) 음식료품(-0.1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섬유·의복(+1.08%) 통신업(+1.06%) 금융업(+0.8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1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2.38%), 바이오시밀러(+2.33%), 자전거(+1.62%), 사료(+1.44%), 국내상장 중국기업(+1.3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물류(-1.25%), 통신(-1.07%), 금(-0.95%), 방위산업(-0.56%), 게임(-0.5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50% 오른 4만30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5.54% 오른 7만5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4.00%), 신한지주(+3.33%)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에스디에스(-2.51%), NAVER(-2.26%), SK이노베이션(-0.55%)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진중공업(+16.55%), 해태제과식품(+12.90%), 신원우(+10.9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진(-4.28%), 오리온(-4.18%), 티에이치엔(-4.1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파미셀(+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7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49개 종목이 하락,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9원(+0.0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9원(-0.02%), 중국 위안화는 166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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