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운영하는 CJ티켓은 24일 오후 8시에 글로벌 락 페스티벌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 2008' 1차 티켓 예매를 단독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8월 14~15일 양일 간 잠실 야구장에서 열릴 '제 4회 이티피페스트(ETPFEST) 2008'은 서태지의 소속사인 서태지 컴퍼니가 주최하고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다. 특히 서태지의 출연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4년 8월, 제 3회 ETPFEST로 공식적인 7집 활동을 마감했던 서태지는 이번 공연에서 4년 만에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서태지 외에도 이번 공연에는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 유즈드(The Used), 드래곤 애쉬(Dragon Ash), 몽키 매직(MONKEY MAJIK), 신이치 오사와(몬도 그로소) 등 세계적인 록 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하며, 클래지콰이를 비롯한 국내 뮤지션들도 무대에 선다.
티켓 가격은 부가세 포함 13만2000원이며, CJ티켓을 통해 1차 티켓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ETPFEST 2008' 공식 한정판 스티커를 특별 증정한다. 스티커에는 고유 일련 번호가 부여되어, 추후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TPFEST 2008'의 티켓은 1인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한 장의 티켓으로 14~15일 양일간 입장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입장하기 때문에 예매 순서와 입장 순서는 무관하다.
CJ홈쇼핑 티켓사업팀 최창원 팀장은 "서태지 컴백이라는 초대형 이슈는 물론, 마릴린 맨슨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이라 음악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며 "CJ티켓에서만 티켓 예매가 가능하므로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