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경쟁사 대비 실적 안정성 주목 ‘매수’-대신증권

입력 2019-01-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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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한국토지신탁의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의 4분기 순이익은 380억 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경쟁사인 한국자산신탁과 달리 대손충당금이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4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이전 분기와 비슷한 약 420억 원 내외”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수주액은 1850억 원 내외로 기존 당사 예상치 2100억 원을 밑돌겠지만 전년 대비 감소 폭이 3.5% 수준에 그쳤다”며 “수주 감소 폭이 50%에 육박하는 경쟁사보다는 상당히 선방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수주 및 실적 전망치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타사 대비 안정적인 흐름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향후 차입형토지신탁 수주 감소가 어느 정도 불가피해 보여 2019년 수주 규모도 2018년 대비 추가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감소 폭은 10% 이내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아직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상황으로 대손충당금만 급등하지 않는다면 2020년까지 연간 1400억~1500억 원 내외의 순익 시현은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대신증권의) 목표가 산정 때 적용하는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 11.5%는 다분히 보수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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