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 준비하면 25만4000원…대형마트 34만9941원

입력 2019-01-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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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설 차례상 차림비용 조사

▲설 차례상(동원홈푸드)
▲설 차례상(동원홈푸드)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면 25만400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34만9941원에 비해 9만6000원가량 저렴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명절을 약 2주 앞두고 설 차례상 차림비용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차 조사는 지난 23일 1차 조사와 동일한 전국 19개 지역의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8개 제수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사한 결과이다.

2주차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5만4215원, 대형유통업체 34만9941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0.1%, 0.9% 상승했다.

축산물 및 수산물은 여전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동채소(무·배추)와 시금치는 출하량이 충분해 가격 약세가 지속됐다. 반면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과일류(사과·배)는 선물 수요가 집중돼 제수용 큰 과일을 중심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aT는 지난 10년(2009∼2018) 동안 조사한 설 성수품 가격을 분석해 부류별 구매적기도 발표했다.

채소류(배추·무 등)는 물량이 충분하고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특성을 감안해 설 5일 전 즈음에 과일(사과·배)은 선물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해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시점인 설 6∼7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보다 저렴하다.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 및 수산물(명태)은 정부의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평시 대비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설 3∼5일 전)를 피하면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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