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화양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남측에 위치한 3만5000㎡ 크기 부지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건국대와 서울어린이대공원과 붙어 있고 옛 동아자동차운전학원 부지로 이용됐던 곳에 자리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84~115㎡ 총 73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90가구 △84㎡B 52가구 △84㎡C 53가구 △84㎡D 44가구 △84㎡E 42가구 △115㎡A 103가구 △115㎡B 65가구 △115㎡C 27가구 △115㎡D 54가구 등이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국내 최대의 부동산개발회사인 엠디엠플러스가 공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으며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등 ‘믿을 만한’ 업체들이 모였다. 때문에 이날 문을 연 주택홍보관에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걸음이 이어졌다.
실제로 이 곳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300만 원선에 공급되고 소형 평형이 없어 분양가가 9억 원을 넘다보니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아 실수요자들이 아니면 구입하기 힘들다.
84㎡형의 경우 분양가는 9억9900만 원~12억4000만 원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고 115㎡형은 12억9000만 원~16억2000만 원대에 달한다.
그럼에도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상품성이나 입지가 좋고 가격도 높지 않다는 반응이다.
자양동에서 온 김모씨(60세)는 “인근에서 이 정도 규모를 갖춘 새 아파트가 드물고 서울어린이대공원, 건국대와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며 “새 아파트임에도 가격이 인근보다 오히려 낮은 편이라 청약을 넣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생활환경 뿐 아니라 교육 여건 또한 우수하다. 단지 남측으로 구의초등학교와 구의중학교가 맞닿아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건대부속고등학교 또한 도보거리에 있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을 이용해 서울 도심 어디든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도로 등 서울 주요 도로에 대한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편, 청담대교, 영동대교 및 잠실대교를 이용한 강남/잠실권역에 대한 접근성도 용이해 강남권역의 풍부한 인프라를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35층 랜드마크 단지로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최고 80.3%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또한 약 35만㎡ 부지에 건폐율 18.7%로 설계돼 단지내부에 충분한 녹지 및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대림주택문화관에 마련된다. 29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