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이틀째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36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일보다 2.80%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며 증권업종 내 우선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 측은 "특별한 호재나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최근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많이 빠져있던 상황이라 저평가 인식이 강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중국 증시의 하락이 미래에셋증권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해외기관 대부분이 지난해 투자기회를 놓쳤던 투자자라는 점에서 현재의 과도한 대차물량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