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5일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소형 폴리머 전지는 프리미엄폰 중심의 판매가 확대돼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과 손익 개선을 거뒀다. 올해는 다소 정체될 전망이나 글로벌 중저가 스마트폰용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고객군의 프리미엄 시장을 잘 수성해서 점유율을 지키겠다"면서 "블루투스 헤드폰,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수요도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매출과 이익 개선 모두 이루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