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중아, “수십 년 폭음했다” 간경화 투병 고백…건강한 모습으로 ‘전국노래자랑’ 등장

입력 2019-0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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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캡처)
(출처=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캡처)

가수 함중아가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전국노래자랑’에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경북 경주시 편에는 함중아가 초대 가수로 출연해 ‘풍문으로 들었소’를 열창했다.

과거 한 방송을 통해 간경화 투병을 고백한 함중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이목을 끌고 있는 것.

함중아는 지난 9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간병화 투병을 고백했다. 평소 잦은 음주로 건강이 나빠졌고 차오르는 복수에 병원을 찾았으나 간경화 진단을 받은 것.

그는 “그게 한 5, 6년 됐다. 주로 야간업소에서 일을 했는데 일이 끝나고 허전한 마음에 폭음를 했다. 그렇게 수십 년을 마셨다”라며 현재는 금주하며 건강 회복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중아가 열창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1980년 발매된 곡으로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 가수 장기하와 아이들이 리메이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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