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관순 열사 독립유공자 서훈 등급 격상 검토

입력 2019-01-27 2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관순 열사의 수형자 기록표 사진(사진제공=연합뉴스)
▲유관순 열사의 수형자 기록표 사진(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유관순 열사의 독립유공자 서훈 등급을 상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부 고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가보훈처와 행정안전부는 유 열사의 독립유공자 서훈 등급을 올리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21일 주례 오찬회동에서 3·1운동 100주년 관련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유 열사의 서훈 격상 검토의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유 열사가 받은 건국훈장 '독립장'은 5등급 가운데 3등급으로, 이를 1등급이나 2등급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그동안 제기됐다.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현황에 따르면 김구·안창호·안중근 등 30명이 대한민국장(1등급)이고, 신채호 등 93명은 대통령장(2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지난해 5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유관순 열사 서훈 3등급을 상위등급으로 올리기'란 제목의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 열사의 서훈 상향조정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현행법에서 같은 공로로 서훈을 재심해 상향하는 것이 어렵단 지적도 있어 실제 서훈 상향이 이뤄질지는 확실치 않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19,000
    • -0.1%
    • 이더리움
    • 4,298,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4.55%
    • 리플
    • 611
    • +0.83%
    • 솔라나
    • 199,000
    • +3.7%
    • 에이다
    • 524
    • +4.17%
    • 이오스
    • 728
    • +2.82%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69%
    • 체인링크
    • 18,580
    • +4.62%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