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트러블메이커를 좋아해"…제시·현아·이던, '외인구단' 나가신다

입력 2019-01-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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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싸이 인스타그램)
(출처=싸이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와 이던이 '싸이 사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시와 더불어 사실상 '외인구단'을 형성한 모양새다.

지난 27일 가수 싸이는 SNS를 통해 현아, 이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현아와 이던은 최근 싸이가 운영하는 피네이션과 계약을 맺고 한솥밥을 먹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피네이션은 싸이를 중추로 기존 아티스트인 제시에 현아, 이던까지 가세하며 4인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같은 싸이 사단의 행보는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걸크러쉬' 여성 래퍼의 대명사로 꼽히는 제시에 이어 전 소속사 퇴출을 무릅쓰고 공개 연애애 들어갔던 현아와 이던의 전력을 감안해서다. 아이돌 스타로서의 안정적 커리어 대신 연애도 일도 독립적으로 해내고 있는 이들에 싸이가 손을 내민 것.

솔직함과 터프함을 무기로 삼고 있는 제시, 그리고 큐브엔터테인먼트라는 큰 둥지를 포기한 현아 이던 커플까지. "꿈 위해 땀 흘리는 열정적 선수들의 놀이터로 만들 것"이라는 싸이의 포부가 피네이션의 도약으로 귀결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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