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마스터탱커’ 국내 퍼블리싱 권한 확보

입력 2019-0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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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오른쪽) 웹젠 대표이사와 스티븐 궈 로코조이 대표이사가 퍼블리싱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젠)
▲김태영(오른쪽) 웹젠 대표이사와 스티븐 궈 로코조이 대표이사가 퍼블리싱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젠)

웹젠은 모바일게임 MMORPG 'MT4(한국 서비스명 '마스터탱커')'의 국내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웹젠은 MT4를 개발한 로코조이와 해당 게임에 대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했다. 계약체결일 등의 상세한 계약정보는 양사 합의에 따라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국내 서비스명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이미 인지도가 높은 ‘마스터탱커’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확정했다. 마스터탱커는 올해 1분기 중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스터탱커'는 SD 캐릭터와 8등신의 영웅 캐릭터 등 두 가지의 캐릭터 그래픽 중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3D 모바일 MMORPG다. 다른 게이머들과 팀을 이뤄 전략적으로 던전을 공략하는 MMORPG의 가장 큰 특징인 '레이드', '인스턴트 던전 사냥'의 재미를 모바일에 그대로 옮겼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출시된 후 '왕자영요'를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웹젠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검증된 ‘마스터탱커’의 콘텐츠를 한국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춰 현지화하는 작업에 우선 주력하기로 했다”라며 “번역과 성우 섭외 등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준비하는 한편, UI 및 그래픽 등의 콘텐츠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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