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멀티미디어 SW 전문 기업 넥스트리밍이 '키네마스터'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은 오는 3월에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쳐 변경될 예정이며 변경과 함께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경영을 위해 키네마스터를 주력 제품화할 방침이다.
넥스트리밍은 이번 사명 변경과 더불어 모바일 앱 제작으로 주력 사업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도 글로벌 OTT 미디어 서비스 회사를 상대로 SW를 공급해왔으나, 최근 키네마스터의 1억 다운로드 돌파와 더불어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플랫폼의 증가 추세에 따라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앱이 핵심 사업으로 부상했기 때문.
임일택 넥스트리밍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을 통해 사업 운영과 조직문화도 완벽하게 앱 회사로 정착시켜 가장 전문적이고 대중적인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앱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
2013년 말, 처음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키네마스터는 색상 조정, 속도 조절, 음성녹음 등 기초적 수준의 편집 기능을 넘어 프레임 단위의 정확한 시간위치 편집, 실시간 미리 보기, 동 시간대 최대 4개/한 트랙 당 무제한 추가가 가능한 멀티 트랙 오디오와 멀티 레이어, 크로마키, 음성 변조 등을 지원하여 사용자에게 전문가 수준의 편집 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키네마스터가 1억 다운로드 돌파와 월 사용자 수(MAU) 2천만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132%, 78%의 성장률을 보이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에 2019년은 키네마스터 사업 강화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투자를 지속•확대하는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