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모르면 필패'…'절세'에도 트렌드 있다

입력 2019-01-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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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절세 트렌드/손봉진 지음/지식과감성/1만5000원

주택 가격이 최근 몇 년 사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집주인에겐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2019년 공시가격 인상이 예정된 상황에서 부동산(주택 등) 보유가 세금 인상이 주택보유자에게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란 불안감이다.

이 밖에도 '향후 보유세 부담은 얼마나 올라갈까?', '임대사업자 등록은 해야 하는가', '증여를 해야 하는 가'부터 '내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올라갈 것인가?' 등 실생활에 직면한 고민까지 하다 보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매번 개정(改政)되는 세법을 보고 있으면, 세금은 우리 경제, 사회, 문화의 트렌드 변화에 보조를 맞춰 변경되고, 개개인의 의사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회현상에 트렌드가 있듯 절세에도 트렌드가 있다. 내가 알고 있던 상식과 지식이 어느 순간 잘못된 사회통념으로 변하기도 한다.

세무사 12년 차인 저자는 이러한 현실에서 나 혼자 과거의 통념 속에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트렌드를 안다고 해서 100%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트렌드를 모르면 100% 실패를 보장할 수 있다'는 피터 드러거의 명언을 되새기게 한다. 한해의 이슈가 될 세금과 절세이슈를 연초에 미리 알고 준비하면,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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