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사장님들 "아시안컵 덕에 반짝 매출 늘어서 좋았는데...”

입력 2019-0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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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굽네치킨
2019 아시안컵 경기에 힘입어 지난 10여일 사이 치킨 프랜차이즈 하루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HC가 아시안컵 기간 전주 대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6일(한국vs중국) 30%, 22일(16강전) 22%, 25일(8강전) 2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BBQ는 지난 25일 한국 대 카타르전 당시 일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약 40% 상승했다.

굽네치킨도 아시안컵 기간(1월7~22일) 동안 전월 대비 매출 증감율을 살펴본 결과 이 기간 전월 같은 요일(2018년 12월 3~18일) 대비 16.2% 증가했다.

네네치킨에 따르면 한국과 바레인 16강전 경기가 열리던 지난 22일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약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카타르 8강전이 열린 25일에는 전월 동기간 대비 약 70% 매출이 상승했다.

네네치킨 마케팅 관계자는 “16강, 8강전이 열렸던 지난 22일, 25일 모두 전월 동기간 대비 각각 60%, 70% 상승했다. 이번 두 경기 모두 저녁 10시에 시작해 야식 먹기에 적당한 시간으로 매출 상승에 도움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네네치킨의 베스트메뉴인 스노윙치킨이 가장 큰 판매비중을 보였으며 특히 가족과 친구들이 다같이 모여 경기를 관람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한 마리 반 분량에 3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반반반 세트’ 판매비중도 평소보다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 치킨집 관계자는 “아시안컵 대회에서 한국이 결승까지 갈 것으로 예상돼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8강에서 탈락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치킨 주문이 많은 스포츠 특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굽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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