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성장판을 열어라] 금호아시아나, 수익성 확대·재무구조 개선 재도약 발판

입력 2019-01-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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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시아나항공 신임 팀장들이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관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2019년 아시아나항공 신임 팀장들이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관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4차 산업사회에 발맞춰 품질 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경영 방침을 ‘수익 역량 확대’로 정하고 4가지 경영 목표를 세웠다. 우선 안전 운항 역량 강화다. 올해 △비행자료분석시스템(FOQA) 데이터 기반 맞춤 훈련 △운항데이터 자동전송시스템 △예방정비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안전 운항 체계를 한 단계 더 향상할 방침이다.

또 올해 A350 4대 추가 도입, A321NEO 2대 신규 도입으로 중장거리 항공기에 이어 단거리 항공기의 세대교체도 시작한다. 자난해 10월부터 운항 예비기로 예기치 못한 비정상 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글로벌 항공사 수준의 정시성 유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구축한다. 이미 지난해에 전년 대비 9000억 원 수준의 차입금을 감축했으며, 올해도 자본 확충은 물론 비용 부담 완화와 항공수요 성장세에 따른 수익성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본부 간, 직종 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통 문화를 조성했으며 올해부터는 전사적으로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경영 방침을 ‘기업 가치 및 이익 극대화’로 정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어부산은 올해 주주 및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안전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회사와 고객의 이익을 동시에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한다. 특히 중장거리 노선까지 운항 가능한 에어버스 NEO LR 항공기 도입이 완료되면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의 노선까지 취항이 가능하다.

금호건설은 올해 경영 방침을 ‘재도약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대외 신용도 회복 및 영업경쟁력 강화 △지속성장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인력 효율적 운용 및 보상시스템 구축 등 3가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아시아나IDT는 중장기 성장 로드맵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 특히 △핵심 기술 역량 및 인재 확보 △대외사업 확대 △신사업 발굴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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