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맹추위'…체감온도 영하 9도

입력 2019-01-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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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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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추위가 불어 닥치면서 출근길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기준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 내려간다.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4도 △부산 -2도 △춘천 -11도 △강릉 -3도 △제주 2도 △울릉도·독도 1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춘천 4도 △강릉 9도 △제주 9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내륙, 강원영서, 일부 충북과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나쁨’ 수준을 보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그러나 수도권·강원영서·충북은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먼바다와 동해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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