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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3 캡처)
일본이 이란에 3-0 승리를 거뒀다.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은 이란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 전반은 아시아 최강팀의 대결인 만큼 양 팀 모두 쉽게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몇 번의 슈팅이 있었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고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에서는 일본이 먼저 이란의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오사코가 헤더 슛으로 선제골에 성공하며 균형을 이루던 숫자에 드디어 격차를 벌어졌다. 또한 해당 슛은 이번 대회 이란의 첫 실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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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0으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이란의 패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공이 이란 선수의 왼팔에 맞으며 핸들링 반칙이 선언됐고 VAR 판독 결과 패널티킥이 선언, 후반 22분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47분 하라구치 겐키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3-0 일본의 완벽한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먼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일본은 29일 진행되는 카타르-아랍에미리트 전의 승자와 오는 2월 1일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