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는 29일 해명공시를 통해 경남제약 지분 인수와 관련 “30일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의 조합원 지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의 출자자 중 듀크코리아의 출자 지분 5300좌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지분인수대금을 전액 송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일스톤KN펀드의 규약상 조합원이 지분양도를 하고자 할 경우 조합원 전원의 동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현재 듀크코리아는 마일스톤KN펀드의 업무집행조합원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양도양수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넥스트BT는 “양도당사자인 듀크코리아는 계약상 당연히 동의를 해야 하는 지위에 있고, 다른 조합원인 하나금융투자신탁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동의 여부에 따라 넥스트BT는 마일스톤KN펀드의 조합원 지위 여부를 결정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 3월 중으로 계획된 3자 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조합원 전원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현재 펀드내 타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와 코리아에셋증권이 보유한 KN펀드 지분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