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명절 선물, 임플란트•틀니로 부모님 건강 챙기기

입력 2019-01-29 16:35 수정 2019-01-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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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65세 이상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부모님 건강을 챙기고자 설 연휴 효도 선물로 임플란트•틀니 상담을 받으러 오는 자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이 씨(40세)는 몇 달 전부터 음식물을 온전히 씹어 삼키기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머님께 설 명절을 맞아 용돈 대신 임플란트나 틀니를 해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하며 주변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정기적으로 검진한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작 기능을 살려주고, 심미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틀니는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며 크게 완전 틀니와 부분 틀니로 나눌 수 있다. 완전 틀니는 이가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 턱뼈와 잇몸에 얹는 형태의 틀니이고 부분 틀니는 치아의 부분적인 상실이 있을 경우에 금속으로 여러 군데의 치아 결손 부위를 연결시켜 남아 있는 치아에도 끼울 수 있고 이가 없는 잇몸 위에도 얹힐 수 있는 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치아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기능이 떨어지고 약해짐은 물론, 치아가 비틀어지거나 겹쳐져 있는 경우 음식물이 더 잘 끼기 때문에 충치와 잇몸 염증 등이 빈번히 발생하며, 자연치아가 소실되는 경우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해 소화장애, 영양 불균형을 유발한다. 또한, 빠진 치아를 장시간 방치 할 경우 치열이 망가질 수 있으며, 빠진 치아 반대 방향으로만 음식물을 씹게 되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에 안시은 아름미소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치과를 선택할 때는 가격비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의료진의 경험과 능력이 중요하다. 치아가 빠진 후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하면 잇몸뼈가 주저앉기 시작해 임플란트가 어려워져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질환이 더 깊어지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아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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