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유브랙스 24일 주요주주인 에너지플래닛이 독일 IBC Solar AG와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래닛은 현재 성신유브랙스의 경영지배인인 이형래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로 최근 장내 및 장외매수를 통해 성신유브렉스 지분 12.15%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플래닛이 태양광발전소를 포함한 발전사업 및 에너지개발을 영위하는 업체로 현재 성신유브렉스의 경영전반은 경영지배인인 이형래씨가 맡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너지플래닛은 독일의 IBC Solar AG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특히, 첫 프로젝트로 'IBC SOLAR'와 충남의 28만평의 태양광발전소 부지매입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IBC Solar AG사는 전 세계 1만여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건립에 참여했고, 세계 최대규모인 17MW급 태양광발전소를 아프리카 세네갈에 건립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고흥군과 태양광발전소건립을 추진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성신유브렉스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23~24일 양일간 발행가 679원에 4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중이다.
또한 오는 8월12일 정관변경 및 이사 및 감사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플래닛의 비등기이사로 있다가 이번에 성신유브렉스의 이사로 왔다는 한 고위 관계자는 "성신유브렉스의 인수를 추진중에 있다"며 "장외나 장내매수, 혹은 유상증자의 참여 등으로 지분을 추가 취득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