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700%’ 성과급 사무직부터 지급

입력 2019-01-29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하이닉스가 설 명절 전에 기술 사무직부터 기준급 기준 170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700% 성과급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기술 사무직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사무직은 이천·청주 등 생산라인 근로자와 달리 노조 가입률이 낮아 임금인상률이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조는 임시 대의원 대회를 열고 ‘1700% 성과급’이 포함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과반수 획득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근 노사가 잠정 합의한 기준급 기준 1700%의 성과급 지급도 당분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노조와의 임단협 교섭을 통해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상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하반기 각 100%를 지급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지난해 실적 신기록을 냈음에도 성과급이 기준급의 1700%로, 전년(1600%)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에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노조측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10,000
    • -1.91%
    • 이더리움
    • 4,664,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5%
    • 리플
    • 1,955
    • -1.71%
    • 솔라나
    • 322,700
    • -2.18%
    • 에이다
    • 1,338
    • +0.07%
    • 이오스
    • 1,107
    • -1.6%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6
    • -10.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1.55%
    • 체인링크
    • 24,400
    • -0.89%
    • 샌드박스
    • 851
    • -1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