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세안 발언 논란 김현철 보좌관 사표수리

입력 2019-01-29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철 신 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조찬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현철 신 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조찬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해피조선’과 50·60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보좌관은 출근하자마자 사의를 표명했다”며 “문 대통령이 조금 전 김 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 보좌관을 직접 만나 “우리 정부 초기 경제정책의 큰 틀을 잡는데 크게 기여하고 경제보좌관 역할을 충실히 했는데,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김 보좌관 발언의 취지를 보면, 맡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중요성 강조하다 보니 나온 말”이라고 얘기했다.

김 보좌관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CEO(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에서 ‘아세안 가면 해피 조선’, ‘50·60대는 험한 댓글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면서 야당이 사퇴를 요구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0,000
    • +0.3%
    • 이더리움
    • 4,72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2.8%
    • 리플
    • 2,010
    • -6.03%
    • 솔라나
    • 353,800
    • -0.62%
    • 에이다
    • 1,462
    • -3.5%
    • 이오스
    • 1,192
    • +11.61%
    • 트론
    • 299
    • +2.75%
    • 스텔라루멘
    • 799
    • +29.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1.55%
    • 체인링크
    • 24,270
    • +4.07%
    • 샌드박스
    • 860
    • +5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