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택 매출 감소 부담 ‘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9-01-30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 매출 감소에 대한 부담이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70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했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4분기 실적은 악성 현장이었던 모로코 사피 프로젝트에서 420억 원이 환입됐고 에티오피아와 카타르 현장에서 각각 200억 원과 88억 원의 공기 지연 손실이 발생했다”며 “현장 손실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나 수익성 높은 주택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및 건축 매출은 2분기와 3분기 각각 1조9000억 원, 1조8000억 원에서 4분기 1조3000억 원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이익에서 해외부문의 손실을 차감하던 실적 사이클이 종료되고 정상적으로 국내외 부문의 이익을 합산하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문제는 실적의 기초 체력을 결정하는 주택 및 건축 부문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계획 중인 2만6000호의 주택분양 속도가 향후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03,000
    • -1.58%
    • 이더리움
    • 4,589,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77%
    • 리플
    • 1,872
    • -9.87%
    • 솔라나
    • 341,300
    • -3.89%
    • 에이다
    • 1,354
    • -9.01%
    • 이오스
    • 1,115
    • +4.69%
    • 트론
    • 281
    • -5.07%
    • 스텔라루멘
    • 657
    • -6.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4.73%
    • 체인링크
    • 23,010
    • -5.62%
    • 샌드박스
    • 761
    • +3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