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R&D 이벤트로 실적 성장 전망 ‘매수’-신영증권

입력 2019-01-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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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30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올 한해는 R&D 이벤트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이명선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2013년 옛 동아제약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인적분할을 통해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사로 재탄생한 곳”이라며 “지난 5년 동안 리베이트 논란과 두 번의 스티렌 약가 인하 등으로 우수한 신약개발 능력을 보유했음에도 저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긴 매출 역성장을 극복하고 전문의약품 중심의 매출성장과 기존 파이프라인에 대한 R&D 성과를 기대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추가적인 기술료 수취, 그리고 당뇨병치료제(DA-1241)와 과민성 방광 치료제(DA-1241)의 신규 기술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부터 출시한 신규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중심으로 박카스 수출 확대, 그리고 2016년부터 체결한 기술계약에 따른 계약금과 추가 마일스톤 등으로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며 “작년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70% 증가 전망, 2019년에는 전년 대비 4.5%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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