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 증후군, '치료 적기'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입력 2019-01-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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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학업이나 업무 등으로 인해 장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과를 마친 후에도 집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손목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손목통증이 심해질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하는데,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과 동의어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이다. 손목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수근관이라는 작은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초기에는 간헐적인 손 저림, 손목통증이 생기고 중기에는 엄지, 검지,중지, 손바닥 부위에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 말기에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통증과 마비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엄지와 둘째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엄지 두덩 부위가 뻐근한 듯한 방산통이 있으며, 간혹 어깨 통증 및 하완골 척측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 부위가 넷째 손가락의 1/2 또는 전체 손가락에서 느끼는 예도 있으며 주로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손목 통증이 발생하는 조직학적 원인은 근육과 인대, 건, 신경 등에 있으므로 정확한 부위를 찾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는 MTS needle을 이용한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MTS needle은 미세바늘을 이용해 근육, 인대, 건, 연골, 신경 등을 모두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간의 자연치유 능력을 활성화 시켜줌으로써 비정상적인 근골격계를 정상으로 만들어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으로 알려졌으며 MTS needle은 치료하는 의사의 경험과 시술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신중하게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한승탁통증의학과의 한승탁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테이핑이나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손목터널증후군 운동을 하는 것인데, 손바닥을 곧게 편 다음에 손목 관절을 뒤로 젖혀 펴주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손목 운동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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